[현장연결] 윤석열 "제가 부족함 많지만 국정운영 잘 될 거라 확신"
윤석열 당선인이 조금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했습니다.
지난 3월 18일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한 인수위는 오늘을 끝으로 50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데요.
현장 발언 직접 보시겠습니다.
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]
오늘 원래 날이 좀 안 좋다 그래서 통의동 1층 실내에서 하려고 했는데 오전에 좀 날이 갰습니다. 그래서 제가 원래 예정대로 이렇게 야외에서 하자고 그랬는데 괜찮죠? 지금 이 순간은 여러분의 시간입니다.
그동안 우리가 국민을 위해서 정말 3월 10일 선거 직후에 쉴 시간도 없이 또 18일날 인수위를 출범시켜서 또 청와대 개방과 집무실 이전 문제까지 아울러 가면서 정말 숨가쁘게 뛰어왔습니다.
한 달 달포 간을 정말 쉴 새 없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. 그리고 얼마 전에 우리 안철수 위원장님으로부터 인수위 국정과제 책자도 전달을 받았는데 정말 든든합니다.
아마 이때까지 이렇게 충실하고 또 별 탈 없이 이렇게 신속하게 인수위에서 정부 출범 준비를 한 예가 과연 있었나 싶을 정도로 여러분께서 정말 고생 많이 해 주셨고요. 정말 감사드립니다.
우리 다 같이 박수 한번 치시죠.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. 여러분이 함께 애써주시는 이런 가운데 저는 새 정부는 제가 부족함이 많지만 여러분의 도움으로 잘 국정이 운영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.
하여튼 변함없이 지금 당장 이 정부의 공직을 맡아 참여하시든지 아니면 또 나중에 참여하시든지 여러분께서 강력한 우리 국정의 지지 세력과 동반자로서 좀 많이 도와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리고 오늘 이 저녁은 우리가 그동안 일하느라고 서로 인사도 제대로 못 하고 또 같이 식사도 한 번 못 했는데 오늘은 다른 거 신경 쓰지 마시고 좀 시장하실 텐데 요기도 하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.
정말 그동안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. 고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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